아이슬란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험이 가득한 아이슬란드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공항에 발을 내딛는 순간 레이캬네스(Reykjanes) 반도의 검은 화산암 지대부터 만나게 될 거예요. 긴 비행시간 동안 좁은 좌석에 앉아 있느라 온 몸이 쑤시고 결리신다면, 시내로 향하기 전 바로 블루라군(Blue Lagoon) 온천으로 향해볼까요? 신비로운 하늘빛 온천수가 가득 찬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블루라군 주변의 검은 화산암 대지가 흰 눈에 덮여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 겨울철 저녁 해가 남아있을 동안 레이캬비크로 향해봅니다. 번화가를 걸으며 따뜻한 핫초코 한잔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어요. 참, 아이슬란드에서 겨울 밤 실외를 걷고 있다면 꼭 밤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오로라가 여러분 머리 위에서 춤을 추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호텔 체크인
HOTEL: 캐피탈 인 (2성급 호텔)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 아이슬란드에서의 여행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레이캬비크의 북쪽으로 출발해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로 향하려고 해요.
▶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는 워낙 다채로운 지형들로 꽉 차 있어 ‘아이슬란드의 축소판’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마치 판타지 소설의 한 장면이 현실로 이뤄진 듯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의 이 곳은 신화와 전설의 배경으로 묘사되기도 했습니다. 흰 만년설을 머리에 지고 있는 스나이펠스요쿨(Snæfellsj?kull) 화산은 SF 소설 속에서 지구 속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출입구로 묘사된 바 있습니다. 아름다운 디유팔론산뒤르(Dj?pal?nssandur) 검은 모래 해변과 바다 위로 우뚝 솟아오른 론드란가르(L?ndrangar) 해식 기둥 또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키르큐펠(Kirkjufell) 산이 저 멀리에서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고즈넉하고 작은 어촌 마을들도 특별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숙소에서 밤을 보낼 예정입니다.
밤이 되면 꼭 밖으로 나가 밤 하늘을 살펴보세요! 오로라가 떠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호텔 체크인
HOTEL: 호프 게스트하우스
골든 서클
▶ 아이슬란드의 남동부로 떠나 골든 서클을 탐험하려고 합니다. 골든 서클이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독특하고 아름다운 지역 세 곳을 묶어 통칭하는 이름이에요. 골든 서클로 향하는 동안 보르가르피외르뒤르(Borgarfj?rður) 지역을 지나가게 됩니다. 용암이 흐르며 생성한 텅 빈 동굴과 작은 굴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비드게미르(V?ðgemir)는 직접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 골든 서클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바로 싱벨리르(Þingvellir) 국립 공원입니다. 용암 지대의 가장자리를 따라 두 대륙이 서로 멀어지며 생긴 거대한 골짜기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기 930년에 아이슬란드 의회가 처음 설립된 곳이기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지질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큰 곳이에요. 더불어 실프라(Silfra) 계곡, 알만나그야(Almannagj?) 협곡과 왹사라우포스(?xar?rfoss) 폭포 등 환상적인 풍경과 지형으로도 유명합니다. 실프라 계곡의 수정처럼 맑은 물 속에서 두 대륙 사이를 헤엄치며 즐기는 스노클링 투어를 추가해보세요. 한층 더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드릴 거예요.
▶ 다음으로 방문할 곳은 하우카달뤼르(Haukadalur) 지열 계곡이에요. 거대한 간헐천 게이시르(Geysir)에서 간헐천을 뜻하는 영어 단어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부글 부글 거품을 내뿜거나 대기 중으로 힘차게 물 줄기를 쏘아 올리는 간헐천들의 멋진 모습들을 두 눈 가득 담아보세요. 여러분의 발 밑에 있는 지구가 살아 움직임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 마지막으로 갈 곳은 굴포스(Gullfoss) 폭포입니다. 랑요쿨(Langj?kull) 빙하에서 발원한 크비타(Hv?t?) 빙하수 강이 흘러내리는 폭포예요. 거대한 물줄기가 두 단계에 걸쳐 깊은 계곡 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폭포소리가 주변 절벽을 따라 메아리치는 멋진 광경을 감상해보세요.
▶ 인근의 블라우스코가비그드(Bl?sk?gabyggð) 지역에서 숙박
호텔 체크인
HOTEL: 헤라드스콜린 부티크 호스텔
에이야퍄들라요쿨 빙하 아래
▶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을 따라 저지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랑요쿨 빙하 위에서 끝없이 펼쳐진 설원 위를 마음껏 달리며 흰 눈보라를 일으키는 스노모빌 투어를 추가해 이날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와 스코가포스(Sk?gafoss) 두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반도 내에서 이동하는 동안 에이야퍄들라요쿨 빙하 화산과 그 큰형 격인 미르달스요쿨(M?rdalsj?kull) 빙하의 위풍 당당한 모습을 계속해서 차창 밖으로 감상하게 될 거예요. 빙하의 모습에 매료되었다면 좀 더 가까이에서 빙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빙하 하이킹 투어를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거대한 미르달스요쿨 빙하에서 파생된 빙하설 위에서 빙하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 고즈넉한 해안 마을 비크(V?k)는 유명한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 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치 전설 속 트롤이 햇볕에 굳어져 바위로 변한 듯한 모습의 거대한 해식 기둥이 바위 위로 솟아오른 모습도 감상해보세요. 북대서양의 거친 파도가 연이어 해변으로 밀려와 포말을 일으키는 장관도 여러분 눈앞에 펼쳐질 거예요!
▶ 비크에서 숙박할 예정
호텔 체크인
HOTEL: 퍼핀 호스텔
빙하호수로 가는 길
▶ 스테이다르라우르산뒤르(Skeiðar?rsandur)의 검은 모래 사막을 지나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 보호 구역으로 향하는 일정
▶ 스카프타펠의 동북쪽 및 서쪽은 유럽 최대 크기의 빙하인 바트나요쿨(Vataj?kull)이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빙하가 있기 때문에 물론 빙하 하이킹도 가능합니다! 스카프타펠의 아름다운 경치가 마음에 드신다면, 빙하 하이킹 투어를 추가해 빙하 위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 이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흐반나달스흐누퀴르(Hvannadalshnj?kur)를 지나 요쿨살론(J?kuls?rl?n) 빙하호수로 향할 예정입니다.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거대한 빙산들이 잔잔한 호수 위를 떠돌다가 바다로 서서히 밀려나는 신비로운 풍경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 거예요. 바다로 떠내려간 빙산은 파도에 의해 마모되고 녹아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져 해변으로 떠밀려옵니다. 빙하 호수 남쪽에는 ‘다이아몬드 해변’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변이 있습니다. 검은 모래 위에서 작은 빙산 조각들이 햇볕에 반짝거리는 모습은 마치 검은 천 위의 보석과도 같아 얻게 된 이름이에요.
▶ 동쪽으로 이동하여 회픈(H?fn) 마을에서 숙박
호텔 체크인
HOTEL: 게르디 게스트하우스
얼음 동굴과 경이로운 풍경
▶ 요쿨살론 빙하호수를 한번 더 방문하는 것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푸른 빛이 도는 빙산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빙산 위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물개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근 바트나요쿨 빙하 속에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푸른 얼음 동굴’이 있어 11월부터 3월까지는 경이로운 푸른 크리스탈의 얼음동굴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슈퍼 지프를 타고 빙하 위로 올라가, 만년설 속 깊이 숨겨진 천연 얼음 동굴 속으로 향하는 모험인데요. 여름 철 빙하가 녹아 생긴 물이 흘러내리며 만들어낸 터널이 그대로 얼어붙어 생성되어 이렇게 겨울에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노련하고 빙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가이드와 함께 얼음 동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거예요!
▶ 요쿨살론 빙하호수 건너편에는 조각난 빙하들이 떠내려와 바다로 향하려다가 바닷가의 해변에 널부러져 있는 다이아몬드 해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검은모래가 만들어낸 흑사장 위에서 반짝이는 빙하 조각들은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립니다.
▶ 레이캬비크로 돌아오는 길에 그 동안 미처 들르지 못했던 관광 명소들을 방문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나면 저녁쯤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쿨한 수도, 레이캬비크에 도착 후 숙박
호텔 체크인
HOTEL: 캐피탈 인 (2성급 호텔)
레이캬비크 자유 일정
▶ 독특하고 개성 있는 카페, 색색깔의 철재 지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주택가, 도시 곳곳의 벽화와 다양한 미식 체험 등 레이캬비크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예요. 여행의 끝에 하루 동안 자유 일정을 가지면서 레이캬비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도시 중심가를 산책하거나 레이캬비크 최고의 커피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슬란드는 커피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고 현지인들은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또는 역사 박물관을 방문해 아이슬란드에 처음 발을 내디딘 바이킹 정착민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 도심에서 가까운 팍사플로이(Faxafl?i) 만에서는 고래 관측 투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릴 넘치는 모험으로 하루를 채우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토종말 승마 투어나 헬리콥터 투어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날씨만 괜찮다면 직접 차를 몰고 오로라를 찾아 떠나보세요! 밤 하늘을 배경으로 먼진 춤사위를 펼치는 오로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날씨가 너무 춥다면 현지인들이 즐기는 술을 한 잔 하면서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또는 레이캬비크의 젊고 활기찬 밤문화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레이캬비크는 여러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호텔 체크인
HOTEL: 투어리스트급 호텔
아이슬란드를 떠나며
▶ 즐겁고 행복한 일에도 끝은 있기 마련이듯, 여행을 마무리 짓고 아이슬란드를 떠날 날이 다가왔습니다. 오후에 출국하는 일정이라면 레이캬네스(Reykjanes) 지질 공원을 마지막으로 방문해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풍경을 마지막으로 감상해보세요. 또는 아침에 블루라군을 들러 산뜻하게 온천수 수영을 즐기거나, 레이캬비크 내 공용 수영장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이제 공항 주차장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든 새롭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 가득 안은 채, 조금은 더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귀국하시길 바랄게요!
투어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