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도착

 

겨울철 아이슬란드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공항 주차장에 렌트한 차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앞으로 13일 동안 여러분의 충실한 발이 되어줄 차를 몰고, 신비롭고 매력적인 아이슬란드 탐험을 시작해볼까요?

 

 

▶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k)를 향해 가려면 레이캬네스(Reykjanes) 반도를 가로질러가게 됩니다. 레이캬네스 반도는 화산 활동으로 유명한 곳으로, 포근한 이끼가 덮여 있는 넓은 화산암 지대가 특징이에요. 신비로운 하늘색의 지열 온천수를 이용한 세련된 스파 블루라군(Blue Lagoon)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니 시간이 있다면 블루라군에서 피로를 풀고 여행을 시작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레이캬비크에 있는 숙소 도착 후 휴식

 

 호텔 체크인

HOTEL: 하이 호스텔

 아이슬란드의 축소판

 

▶ 가장 먼저 떠날 곳은 “아이슬란드의 축소판”이라는 별명을 지닌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예요. 아이슬란드 특유의 경이로운 지형들이 반도 안에 다채롭게 펼쳐지기 때문에 얻은 별명입니다.

 

 

▶ 링로드를 살짝 벗어나 특색 있고 아름다운 폭포 두 곳을 방문해 볼까요? 졸졸 흐르는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폭포를 이룬 흐라운포사르(Hraunfossar)와 거친 격류가 매력적인 바르나포스(Barnafoss)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링로드로 돌아온 후에는 유럽에서 가장 흐름이 격렬한 온천 데일다르튄귀크베르(Deildartunguhver)를 잠시 들를 예정입니다.

 

 

▶ 이제 계속해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로 향해 볼까요? 부디르(B?ðir) 마을의 검은 교회는 멋진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특히 겨울철 흰 눈이 덮여 있으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조용한 해안 마을 헤들나르(Hellnar)와 아르나르스타피(Arnarstapi)도 들려보세요. 독특한 모양의 바위와 절벽으로 장식된 해안으로 유명한 곳들이에요.

 

 

▶ 이제 스나이펠스요쿨(Snæfellsj?kull) 국립 공원으로 향할 차례예요. 주변 지역 어디서든 눈길을 사로잡는 거대한 빙하 화산 스나이펠스요쿨의 이름을 딴 국립 공원입니다. 오래 전 용암이 흘러 생성된 바튼헤들리르(Vatnshellir)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투어를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일정상 여유가 있다면 조약돌 해변인 디우팔론산뒤르(Dj?pal?nssandur)로 이동해 난파선의 모습을 감상하고, 과거 선원들이 체력과 용기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들돌도 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호텔 체크인

HOTEL: 그룬다피요르두르 호스텔

 북쪽으로

 

▶ 오늘은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라 불리는 아큐레이리(Akureyri)로 향하려고 합니다.

 

 

▶ 어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북부를 미처 방문하지 못했다면 다양한 사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키르큐펠(Kirkjufell) 산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룬다르피외르뒤르(Grundarfj?rður) 마을 뒤편으로 특유의 뾰족한 산봉우리 모양이 인상적인 풍경을 완성합니다.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를 이동하는 동안, 구비구비 펼쳐지는 서리 덮인 구릉과 멋진 해안의 모습도 두 눈 가득 담아보세요!

 

 

▶ 트뢸라스카기(Tr?llaskagi) 반도의 산악 지대를 건너 아큐레이리에 도착한 후 숙박할 예정입니다. 한층 더 북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날은 아름다운 오로라의 모습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아직 체력이 남아있다면 아큐레이리 도심으로 향해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현지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호텔 체크인

HOTEL: 아쿠레이리 하이 호스텔

미바튼 호수 지역

 

▶ 아큐레이리의 다양한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신 뒤, 모험으로 가득한 하루를 시작해볼까요? 아큐레이리를 떠나 조금만 이동하면 고다포스 폭포에 닿게 됩니다. 겨울철이면 폭포수가 얼어붙어 매년 색다른 형태로 형성된 얼음 조각과 고드름이 가득 덮인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이제 미바튼 호수로 향할 예정이에요. 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 찬 관광 명소입니다. 유사 분화구인 스쿠튀스타다기가르(Sk?tustaðag?gar)의 가장자리로 걸어 올라가 얼어붙은 분화구 호수 주변으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해보세요!

 

 

▶ 딤무보르기르(Dimmuborgir) 화산암 지형은 용암이 흐르다 기기묘묘한 형태로 굳어져 생성된 중세의 성 같은 모습입니다. 다소 으스스한 분위기의 이 곳은 아이슬란드 민속 설화의 주인공 율래드(Yule Lad)가 마을로 내려오지 않을 때 머문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의 배경이기도 해요.

 

  

▶ 하루를 마감하기 전 미바튼 네이처 배스(M?vatn Nature Baths)에 들러보세요. 주변 지역을 가득 메운 신비로운 지열 지대의 모습도 감상하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 푹 파묻혀 지열 온천수 스파를 즐겨보세요. 해가 져 어두워졌다면 밤하늘을 꼭 올려다보세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멋진 풍경 위 밤 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오로라의 모습을 감상하게 될 테니까요!

 

 

▶ 미바튼 지역의 숙소에서 숙박 예정

 

 호텔 체크인

HOTEL: 아르보트 하이 호스텔

 눈의 나라

 

▶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는 날이에요! 미바튼 주변 지역은 다채로운 관광 명소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나우마펠(N?mafell) 지열 지대부터 돌아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 흰 눈과 서리가 덮인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뜨거운 김을 내뿜는 분기공, 거품을 내며 끓어 오르는 진흙 구덩이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독특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거예요.

 

 

▶ 유럽에서 가장 거센 물살을 자랑하는 데티포스(Dettifoss) 폭포 또한 여러분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만, 그 전에 거대한 얼음 거인을 가까이서 보기 위한 슈퍼 지프 투어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 정도는 운전을 쉬고 현지의 숙련된 가이드가 모는 전지형 차량을 타고 날씨와 상관없이 주변 빙하의 멋진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 또는 극지방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투어는 어떠세요? 개썰매 투어를 더해 사랑스러운 시베리안 허스키 견종이 모는 썰매를 타고 설원 위를 달려보세요. 미바튼 지역의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 하루를 마감하기 전 미바튼 네이처 배스(M?vatn Nature Baths)에 들러보세요. 주변 지역을 가득 메운 신비로운 지열 지대의 모습도 감상하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 푹 파묻혀 지열 온천수 스파를 즐겨보세요. 해가 져 어두워졌다면 밤하늘을 꼭 올려다보세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멋진 풍경 위 밤 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오로라의 모습을 감상하게 될 테니까요!

 

 

▶ 미바튼 지역의 숙소로 돌아와 밤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를 감상하며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

 

 호텔 체크인

HOTEL: 아르보트 하이 호스텔

이스트피요르드

 

▶ 링로드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할 계획이에요. 나우마펠(N?mafell) 지열 지대를 미리 방문하지 않았다면 오늘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에질스스타디르(Egilsstaðir)로 향합니다. 포근하게 흰 눈에 덮인 평원과 저 멀리 보이는 뫼드뤼달쇠라이피(M?ðrudals?ræfi) 산악지대의 모습이 차창 밖으로 펼쳐질 거예요. 고원 지대의 일부분인 이 곳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사막인 스프렌기산뒤르(Sprengisandur)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에질스스타디르 마을로 이동한 후에는 차를 세우고 마을 안팎을 탐험해볼까요? 또는 근처의 그림 같은 어촌 마을 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ðisfj?rður)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두 마을 모두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답고,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숲을 방문해 보고 싶다면 조금만 차를 몰고 에질스스타디르를 떠나 할롬스스타다스코귀르(Hallormsstaðask?gur) 국유림으로 향해보세요. 근처에는 네스호의 괴물 네시와 비슷한 형태의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깃든 라가르플요트(Lagarflj?t) 호수가 있습니다.

 

 

▶ 저녁이 되면 다시 에질스스타디르의 숙소로 돌아와 숙박 예정

 

 호텔 체크인

HOTEL: 올가 게스트하우스

요쿨살론 빙하호수

 

▶ 링로드에 올라 다시 아이슬란드 일주를 재개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도 벽지에 해당하는 이스트피요르드 지역은 그 만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야생 동물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순록을 도로에서 만날지도 모릅니다!

 

 

▶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요쿨살론 빙하호수로 이동해서 이 곳에서 오로라를 감상해보세요.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백미”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고요하면서도 경이로운 풍경이 유명한 호수입니다. 브레이다메르퀴르요쿨(Breiðamerkurj?kull)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거대한 빙산이 유유히 호수 위를 떠 다니다 바다로 사라지는 모습이 마치 마법처럼 느껴질 거예요.

 

  

▶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숲을 방문해 보고 싶다면 조금만 차를 몰고 에질스스타디르를 떠나 할롬스스타다스코귀르(Hallormsstaðask?gur) 국유림으로 향해보세요. 근처에는 네스호의 괴물 네시와 비슷한 형태의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깃든 라가르플요트(Lagarflj?t) 호수가 있습니다.

 

 

▶ 저녁은 요쿨살론 지역의 숙소에서 숙박 예정

 

 호텔 체크인

HOTEL: 호픈 하이 호스텔

베스트라호른 산과 얼음 동굴

 

▶ 스토크크네스(Stokknes) 반도의 베스트라호른(Vestrahorn) 산을 둘러 보며 8번째 날인 오늘을 시작해 봅니다. 뾰족한 세 봉우리가 모여 마치 박쥐처럼 보이기 때문에, “배트맨 산”이라는 별명을 얻은 산이에요. 사진 작가들이 풍경 사진 배경으로 사랑해 마지않는 곳이기 때문에, 카메라(와 장갑!)를 꼭 준비해주세요!

 

 

▶ 다시 링로드를 타고 요쿨살론으로 향해 경이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충분히 감상해보세요. 인근의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 또한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요쿨살론 빙하호수에서 바다로 쓸려나간 거대한 빙산이 파도에 작아지고 마모되어 검은 모래 해변에 떠밀려 옵니다. 거대한 다이아몬드처럼 검은 모래 위에서 햇살아래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우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 바트나요쿨(Vatnaj?kull) 빙하 속의 천연 얼음 동굴 하나를 방문하는 투어를 더해보세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신비로운 푸른색의 얼음 동굴 속을 탐험하게 됩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경이로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거예요!

 

 

▶ 요쿨살론 지역의 숙소로 돌아와 숙박 예정

 

 호텔 체크인

HOTEL: 호픈 하이 호스텔

스카프타펠

 

▶ 다채롭고 신비로운 풍경들이 연이어 펼쳐지는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 보호 구역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숲과 계곡을 배경으로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 하이킹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에요. 숲과 강, 용암 지대와 산악 지대 등 대조적인 지형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스카프타펠 주변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고 경이롭기 때문에,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가 될 거예요!

 

 

▶ 체력 조건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여러 개 준비되어 있으니, 원하는 대로 골라보세요. 어두운 숲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가 지기 전에는 돌아올 수 있는 넉넉한 일정으로 하이킹을 떠나보세요.

 

  

▶ 더불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빙하 하이킹 투어를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카프타펠 지역의 다양한 빙하설 중 하나 위에 올라가, 눈부시게 푸르른 빙하의 모습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형성된 거대한 만년설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 매력적인 해안 마을 비크(V?k)의 숙소에서 숙박 예정

 

 호텔 체크인

HOTEL: 퍼핀 호스텔

 남부 해안

 

▶ 남부 해안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대부분의 투어가 진행되는 반대 방향으로 링로드를 돌아 왔기 때문에 조금은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비크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유명한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가 있습니다. 6각형 현무암 기둥으로 만들어진 해안 주상절리부터 북대서양을 건너다 햇빛을 보고 돌로 변했다는 전설 속 트롤의 모습을 띈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암석까지 경이롭고 아름다운 지형들을 마음껏 감상해보세요.

  

▶ 한쪽에는 바다가 펼쳐지고 다른 쪽에는 내륙의 산악지대가 등장하는 가운데, 에이야퍄들라요쿨(Eyjafjallaj?kull), 미르달스요쿨(M?rdalsj?kull), 솔헤이마요쿨(S?lheimaj?kull)등 다양한 빙하의 모습을 이동 중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빙하 하이킹 투어를 추가해서 거대한 설원 위를 자유롭게 걸어보세요!

 

 

▶ 남부 해안은 남부의 고원지대에서 발원한 빙하수가 계곡으로 떨어져 생기는 다양한 폭포로 유명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스코가포스(Sk?garfoss) 폭포와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는 꼭 감상해보세요. 두 폭포 모두 6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개성 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조금은 스릴 넘치는 모험을 더하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남부의 다양한 빙하 위에서 스노모빌 투어를 즐겨보세요. 설원 위를 마음껏 누비며, 거대한 만년설 위의 적막을 깨고 신나게 질주할 수 있습니다.

  

 

▶ 숙소 도착

 

 호텔 체크인

HOTEL: 아르네스 하이 호스텔

골든 서클

 

▶ 오늘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골든 서클을 방문할 차례에요. 골든 서클은 굴포스(Gullfoss) 폭포,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 아이슬란드 본토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싱벨리르(Þingvellir) 국립 공원 세 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굴포스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거센 물살을 자랑하는 폭포예요. 아래의 계곡으로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물보라가 얼어 생성된 아름다운 얼음 조각들이 폭포 밑 부분을 장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나 그 아름다움이 배가됩니다. 게이시르 지열 지대에서는 스트로퀴르(Strokkur) 간헐천이 5-10분 마다 대기 중으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싱벨리르의 가장 큰 특징은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의 지각판이 벌어지며 생성된 거대한 계곡이 공원을 가로지른다는 점이에요. 두 지각판은 손톱이 자라는 속도로 서로를 밀어내며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두 대륙 사이를 걸어볼 수 있는 매우 독특한 경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이슬란드에서만 지표면 위로 맞닿은 두 대륙의 지각판이 벌어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지질학적 이유로 생성된 계곡 중에 실프라(Silfra) 협곡은 빙하가 녹아 생긴 맑은 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변의 다공성 화산암 지반이 필터 역할을 해 걸러진 맑고 깨끗한 물이 계곡을 가득 채우고 있어, 스노클링을 즐길 경우 수중 가시거리가 무려 100m에 달할 정도예요.

  

 

▶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그립다면, 인근의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에서 한 두 시간 정도 온천욕을 즐겨보세요! 이름과는 달리 더 이상은 비밀이 아닌 온천수 수영장인 이 곳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변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지열 온천수에 몸을 담가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 조금 더 과감한 모험을 즐기고 싶은 분께는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 위에서 즐기는 스노모빌 투어를 추천 드립니다.

 

 

▶ 레이캬비크로 돌아와 멋진 추억을 되새기며 숙소에서 휴식

 

 호텔 체크인

HOTEL: 하이 호스텔

레이캬비크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하루 

 

▶ 레이캬비크에 돌아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 하루는 여러분이 자유롭게 일정을 채우는 날이에요. 긴 여정으로 조금 피로감이 느껴지신다면 도심 이곳 저곳을 걸으며 하루를 보내보세요. 할그림스키르캬(Hallgr?mskirkja) 교회와 하르파(Harpa) 콘서트 홀은 멋진 디자인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건축물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고, 지열 온천수를 사용한 공공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 정적인 것보다는 신나는 활동이 필요한 분께는 지열지대 상공을 날아다니는 헬리콥터 투어를 추천해요. 레이캬비크의 아름다운 전경도 하늘 위에서 바라보고, 이후 내륙 지역으로 이동해 역동적인 지구의 지열 활동을 상공에서 감상해보세요!

 

▶ 하늘 보다는 땅 위에서 신나는 일정을 더해보고 싶다면 승마 투어는 어떠세요? 아이슬란드 토종말은 지능이 높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 친근한 성격이기 때문에, 승마 초보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거예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출국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입국 당일 블루라군을 들르지 않았다면, 오늘 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러보세요.

케플라비크(Keflav?k) 국제 공항에 도착하면 ‘렌트카 반납’ 표지판을 따라 간 후 대여업체 직원에게 자동차 열쇠를 반납하고 출국 항공편에 탑승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든 추억들을 떠올리며 안전하게 귀국하시길 바랄게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찬 여름철 아이슬란드도 다시 한번 방문하시길 바래요!

 투어종료